서울대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아 체육관 3층 벽면에 기념 문구와 러너 그래픽을 직접 프린팅한 프로젝트입니다.
- 현장: 서울대학교 체육관 3층
- 공간: 교육·체육시설
- 작업: 벽면 그래픽 직접 프린팅
- 그래픽: 개교 80주년 기념 문구 · 러너 그래픽
- 벽면 조건: 기존 건물 도장 벽면 / 평활도 확인 필요
- 연계 공정: 하단 물결 그래픽 페인팅 + 상부 월프린팅
공간에 직접 구현한 서울대학교 개교 80주년 그래픽
서울대학교 체육관 3층의 긴 벽면에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와 컬러 러너 그래픽을 구현했습니다.
완성된 벽면에는
‘서울대학교 개교 80주년’
‘무한한 상상 · 담대한 도전’
‘새로운 미래’
문구와 여러 색상의 러너 그래픽이 기존 공간과 연결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번 현장은 하나의 디자인을 모두 같은 방식으로 시공하지 않았습니다.
하단의 파란 물결 그래픽은 페인팅으로 먼저 작업하고, 그 위의 기념 문구와 러너 그래픽은 MAICE가 벽면에 직접 프린팅했습니다.
디자인의 형태와 실제 작업 가능 범위를 고려해 서로 다른 공정을 나누어 적용한 현장입니다.
기존 건물에서는 그래픽보다 먼저 벽면을 확인합니다
벽면 그래픽은 디자인 파일만 확인한다고 바로 작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기존 건물은 육안으로 평평하게 보이는 벽이라도 실제로는 위치에 따라 굴곡이나 돌출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체육관 역시 프린팅 전 벽면의 상태와 평활도를 확인했습니다.
MAICE는 현장에서 육안으로 벽면을 확인하고 직접 표면을 살펴보는 것과 함께, 필요한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 작업 구간의 평활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번 현장에서도 이러한 사전 확인을 통해 예상되는 표현 차이를 미리 안내하고, 현장 조건을 협의한 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벽면 그래픽은 공법보다 현장 조건이 먼저입니다
같은 벽면 그래픽이라도 시트지, 스텐실, 페인팅, 패널, 월프린팅 가운데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는 현장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픽의 색상과 형태뿐 아니라 벽의 재질과 평활도, 출력 위치와 높이, 기존 마감 상태, 주변 공간 조건까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는 하단 그래픽과 상부 그래픽의 작업 방식을 구분함으로써 기존 공간을 유지하면서 계획된 그래픽을 구현했습니다.
MAICE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특정 공법을 모든 공간에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벽에 무엇을 구현해야 하는지 먼저 확인하고, 실제 현장에 맞는 방법을 판단하는 것.
벽면 직접 프린팅 역시 그 선택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완성된 공간
작업 후 기존의 긴 흰색 벽면에는 하단의 파란 물결과 상부의 컬러 러너 그래픽, 개교 80주년 기념 문구가 하나의 공간 그래픽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프린팅 장비가 무엇인지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이 끝난 뒤입니다.
좋은 벽면 그래픽은 공법이 먼저 보이기보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읽혀야 합니다.
MAICE는 준비된 이미지를 단순히 벽에 출력하는 것보다, 그래픽과 실제 벽면이 만났을 때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공간에 직접 프린팅합니다.
MAICE